아무도 없는 우리집...

강아~ 오늘은 엄마가 실적이 좋지 않아요 ㅠㅠ 흑흑

강아~ 앞집에 강아지 3마리 키우는 부부가 이사를 왔어~ 1년반정도 사실꺼라는데 ^^ 우리강이 돌때까지는 계시겠다~

강아~ 강아~ 우리 가족에게 좋은일이 생길꺼같아~ 뱃속에서 아빠 응원 많이 많이 해줘야해~

엄마 치킨먹고싶은게 우리 강이가 먹고픈걸까요~ 엄마가 그냥 먹고픈걸까요~~? 피자도 먹고싶어요~ 흠... 엄마 20분전에 밥먹었는데~ 강아~ 참자~

아침은 된장국 점심은 토스트 ~~ 저녁은 이따 롯데마트 배송아저씨오면 배달시킨 고기~~를 먹을꺼란다~

오늘 점심겸 저녁은~> 부추부침개~ 를 먹었단다 하나는 돼지고기를 넣었구 하나는 오징어를 넣었어~ 아빠가 맛있게 먹어줘서 엄마는 기분이 너무너무 좋단다~

강아 ^^ 아빠가 한줄게시판을 너무 소홀히 했나부당.. 16일 뒤로는 글이 없넹.. 나중에 나중에 우리 강이 크면 아빠가 다 설명해줄께.. 무슨일이 있었는지.. 아빠랑 엄마가 강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... ㅎㅎ

강이야~ 이제 엄마는 자러 갈꺼야~ 내일 또 열심히 일하려면말이야... 우리강이도 잘자고 않자면 아빠에게 신나게 노는거 알려주면 더 좋구~

우와~ 우리강이 신났니? 아님 엄마가 감동적인 동물만화를 봐서그러니? 꾸~욱하고 밀어주네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