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덧시작한지 오늘로서 한달째.....
그렇게 살뺄라고 발광을해도 않빠지던 살이 쫙쫙 잘도 빠진다...
다욧한다고 않먹었을때로 돌아간다면... 다먹어줄꺼다...
않먹는거랑 못먹는거랑 이렇게 차이가 있다니...
그래도 오늘은 변기와 인사한게 1번인가?2번인가?
심할때 수시로 Hi~~ 하던것보단 오늘은 인사 많이 않했다....
아직 6시간남았으니 몇번더 인사할지도.....
어느순간 입막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가면 변기가 " 훗! 또왔냐..." 하는거같다...
그래...또 왔다....
먹고 토하는거 괴로운거야 말다했지만....
먹지도 않았는데 토할땐... 내장 다 튀어나오는 느낌이다... 위액에 뽀너스로 피까지 아하하하
그렇게 열댓번 변기랑 인사하면 힘들고 아파서울고 아파서울다 신세타령하게되고 그러다 울고 울다가 내 신세가 왜?? 하면서 열받아 울고 열받아 울다가 나중엔 내가 왜우나싶어서운다...
우울증동반이다... 하...
이러다 겐찮은 날은 왜괞찮나... 이러다 또 폭풍입덧오면 어찌견디나....
그런생각이든다...
이짓을 언제까지 해야하나... ㅠㅠ
입덧이 건강한 아가의 신호라고하는데.. 정말 아픈날은 아무생각 않든다...
1~4번정도 토하는 날만.. "그래 강이가 잘있다고 신호보내는거야"라고
토닥이지 폭풍입덧날은 개뿔 머리가 하얗고 숨도쉬기 싫은데 뭐 ㅠㅠ
강아.. 엄마몸이 언제 너를 외부침입자로 않여기고...
또 네가 엄마가 먹는것들을 유해물질로 인식하지 않을까...
정환씨...여보...강이아빠.... 항상 고맙고 미안해...
긍데여...나 언제 입덧사라질까...
어여 안정기에 들어서 밤에 나가서 군것질도 하고 주말에 족발도 시켜먹....
올라온다 ㅠㅠ 화장실가야겠다 ㅠㅠ